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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물인터넷 창작자 위한 메이커공간 개소

    사물인터넷 창작자 위한 메이커공간 개소 ...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 ...

    사물인터넷(IoT)분야 창의적 창작자인 ‘메이커’ 양성을 위한 디지털 공공대장간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 환경인 사물인터넷(IoT) 1인 제작자를 위한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소했다.
    거대한 생산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인이 디지털 제작도구를 활용해 상상의 제품을 실제로 만드는 창작자를 일컫는 ‘메이커’는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소규모창업을 하는 메이커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성수IT종합센터 2층에 문을 여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는 328㎡(약100여평) 규모로, ▲다목적홀 ▲대형기기실 ▲협업공간 등 DIY 오픈 플랫폼 기반의 장비 및 창작공간으로 조성됐다.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목적홀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제작·교육·해커톤 등이 이뤄지며, 대형기기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3D프린터’, ‘CNC 라우터’, ‘레이저 커터’ 등 대형 디지털제작 장비를 비롯해 ‘디지털 멀티미터’, ‘오실로스코프’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5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를 혁신적 IoT 창업가 육성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메이커의 상주 하에 개관 초기에는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메이커 인력 확대를 위한 아두이노(arduino) 라즈베리 파이(rapsberry pi) 등 오픈소스하드웨어(OSHW) 기반 수준별 IoT 교육을 실시한다.
    또 건국대, 한양대, 세종대 등 인근 대학의 창업지원단 및 산학협력 부서와 연계해 대학생 하드웨어창업을 위한 제작소로도 활용한다.
    이외에도 센터 내 IoT관련 입주기업 및 서울앱창업센터의 앱개발자, 메이커들이 함께 생활밀착형 앱세사리 개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앱세사리는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인 어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인 액세사리가 연동돼 기존의 단순한 액세사리가 아닌 스마트한 기능이 담긴 액세사리를 통칭해 말하는 것이다.
    ‘성수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창작자 계층의 수요를 고려해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5인 이상 메이커 커뮤니티가 프로젝트 활동을 위해 사용을 신청할 경우에는 토요일에도 개방한다.

    나는 메이커다!
    운영은 등급별 회원제며 이용률이 높고 우수한 시제품을 제작하는 회원들에게는 무료교육 수강권과 창업희망시엔 사무공간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회원 가입후 사용신청을 하면 되고, CNC 조각기·레이저 커터 등 대형 제작 장비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 예약과 장비안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최대 이용시간은 4시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wiz.cente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문을 여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가 자동차 정비업, 인쇄업, 피혁·수제화 등 전통제조업과 정보통신업이 공존하는 산업밀집지역에 조성돼 지역산업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가 위치한 성수IT종합센터를 <동부권 IoT 특화센터>로 지정, 21세기 산업의 최대 화두인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사업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는 창업을 원하는 메이커를 대상으로 특허·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비롯해 다누리매장·서울샵 등을 통한 제품 홍보 기회제공, 성수동 인근 소셜벤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화 전략 등을 지원하고, 잠재력과 시장경쟁력을 지닌 시제품에 대해서는 서울투자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유치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6.2월 서울앱창업센터(성수IT종합센터 2층)가 이전함에 따라 이곳을 스마트 디바이스 창업을 희망하는 우수 메이커들을 위한 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지난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메이커 페어를 열며, ‘오늘의 DIY가 내일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며 “IT산업과 전통 제조업이 공존하는 성수동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사물인터넷 제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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