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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 바퀴위의 녹색혁명’ 서울모터쇼 개막

    8개국 139개 업체 신차 59대 전시…첫날 6만여명 관람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1 서울모터쇼’가 4월1일 고양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 신차들의 경연을 시작했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모터쇼는 국내 12개, 해외 23개 완성차 업체와 타이어 등 부품 업체를 포함 모두 8개국에서 139개 업체가 참여했다.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hnd-6)’를 전시했고, 기아자동차는 소형 크로스오버(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 knd-6)’를 처음 선보였다.
    한국gm은 쉐보레 콘셉트카 미래(miray), 르노삼성은 sm7 후속모델 ‘sm7 콘셉트’, 쌍용은 전기차 ‘kev2’, 대우버스는 ‘bc211m’을 각각 처음으로 선보였다.
    도요타는 월드베스트 셀링 모델 ‘코롤라’를 한국시장에 런칭했고, 혼다는 ‘시빅 콘셉트’를 아시아에서는 처음 공개했다.닛산은 제3세대 ‘큐브(cube)’, 메르세데스-벤츠는 4도어 쿠페 cls-클래스 2세대 모델 ‘더 뉴 cls 63 amg’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모터쇼는 부대행사로 대학생들의 자작자동차 대회도 마련됐다.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이번 모터쇼의 입장객만 100만명,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1일 오전 11시 김황식 국무총리,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부 관계자, 각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으로 서울모터쇼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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