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통신사 멤버쉽 포인트 안쓰면 연말에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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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통신사 멤버쉽 포인트 안쓰면 연말에 소멸됩니다.
멤버십 포인트의 59.3%가 유효기간 안에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통신사는 쉬쉬하면서 모래몰래 소멸시키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잔여 포인트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해마다 연말까지 쓰지 못하고 폐기 처분된 멤버십 포인트는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합니다. 카페·편의점·영화관 등 통신업체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쓸 수 있는 통신회사 멤버십 포인트 소진 시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통신회사 포인트는 마일리지처럼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연초에 일괄 지급하고 연말에 소진되는것을 모르는 소비자가 의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통신회사들은 고객의 요금제에 따라 1년에 4만~12만 포인트를 부여한다. 1포인트는 현금 1원에 해당합니다. 자신의 포인트는 통신회사 홈페이지에서 멤버십에 가입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젋은층은 알차게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40대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사용하기 복잡한 면을 들어 포인트에 관심자체를 두고 있지 않지만 이렇게 고객혜택인것처럼 제공해주고 연말에는 일괄소멸시키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비자단체가 잔여포인트를 이월해주거나 통신비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해봤지만 결국 통신사들은 영업악화를 이유로 번번히 거절했던것입니다.
혜택도 줄었지만 중요한것은 연말에 소멸된다는 점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이통 3사의 멤버십 혜택은 지속적으로 줄어왔습니다. 통신업체들이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혜택 99건 가운데 64건이 할인율이 줄거나 서비스의 범위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반해 혜택이 확대된 경우는 22건에 불과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은 지난 8월 준오헤어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액을 기존 15%에서 10%로 줄여 아는 사람만 알게 적용해 운영중인 것입니다.
패밀리레스토랑 할인도 등급에 따라 10~20% 할인을 5~15% 수준으로 낮춰졌답니다. KT는 지난달 외식업체 라그릴리아와 디퀸즈, 편의점 미니스톱과 제휴를 끝내면서 멤버십 혜택도 없애버렸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멤버십을 이용해 받을 수 있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사이즈를 중간급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변경했고 영화관 CGV·롯데시네마에서 두 달마다 한 번씩 제공하던 무료 영화 예매도 3000원 할인으로 축소했습니다.
간단계산만 해봐도 국민 1인당 요금을 5~6만원 계산시에 4천만명이 통신사용자라고 하게 되면 2조~3조 사이의 비용이 통신비로 월마다 통신회사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부가서비스와 제휴서비스를 합치면 통신사들은 어마어마한 수익을 챙기게되며 핸드폰판매수익도 결합되고 자산관리 비용까지 합치게 되면 정말 상상이상의 돈이 매월 통신사로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맨날 돈없고 경영악화를 이유로 서비스를 줄인다고 합니다. 정부지원받아서 다양한 혜택받고 소비자에게 요금받아 운영되고 있음에도 전혀 고객들을 고객으로 보고있지 않은 경영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현명한 소비자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게 되는 시대인듯합니다. 문제가 터져서 사후약방문 [死後藥方文] 식의 업무처리나 사태해결의 방법보다 미리 미리 소비자가 주축이 되어 사회문화를 만들어가야하는 필요성을 느낍니다. 시민단체도 잘하는데도 많지만 대기업에 편승한 시민단체는 TM센터의 고객방어팀처럼 시민단체와 시민단체의 경쟁구도로 만들어 항상 대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지금까지 왔다면 이제는 소비자 중심의 사회가 만들어졌으면합니다.
포인트나 다양한 혜택 다주고도 이미 통신사는 대대손손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습니다. 더많이 벌어서 더많이 M&A하고 안먹힐려고 더욱 덩치만 크게하는 전형적인 구시대적 한국형 사업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것이 대기업중심의 체제이기때문에 빨리 건강한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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