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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요우커가 많이 찾는 기호상품 정보!!



    국내산 100% 실리콘 젖병 마마치 외국인들에서 폭발적인 인기

    고급소재와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100%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젖병 ‘마마치’가 국내 면세점 등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휩쓸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한류열풍과 더불어 지난 5월 초 노동절 연휴기간을 이용해 약 10만명의 ‘요유커’가 한국을 찾았다. 국내 유명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고급 실리콘 젖병인 ‘마마치 젖병’을 대량으로 구매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젖병 세트상품을 구성 판매해 선물용으로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중국인들에 대한 면세점 매장 반응에 (주)마마치 관계자는 “요우커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구성으로 보다 합리적인 구매와 자사의 매출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4분기 안으로 새로운 세트구성이 출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마치 젖병은 면세점(오프매장)을 기준으로 매월 약 2억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마마치 젖병은 기존 플라스틱 젖병과 달리 모든 구성품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국내는 물론 이미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엄마의 가슴을 닮은 디자인과 100%실리콘으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아기에게 안전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지속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면세점 수요가 늘어 가는 앞으로의 상황과, 한국 유아용품 브랜드 ‘마마치’의 입소문의 파급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어, 올 해 ‘마마치’의 면세점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휴 앞둔 명동 가보니…"요우커만을 위해" 마케팅 활발
    "쇼핑을 편하게 할 수 있어 명동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중국의 설인 춘절(春節)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명동.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쇼핑을 하고 있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손에 든 장바구니에는 한창 중국에서 뜬다는 마스크팩 수십개와 여러 화장품으로 가득했다. 구매할 화장품 목록이 빼곡히 적힌 수첩도 나머지 손에 들었다. 

    이날 한 화장품 매장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 왕루(21·여)씨는 "할인 행사도 다양하고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화장품 매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이징 출신인 왕씨는 춘절 연휴를 맞아 남자친구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단체로 온 중국 관광객들의 손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 로고가 새겨진 쇼핑백이 줄지어 들려 있었다.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명동 거리의 화장품·의류 매장들도 요우커 모시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1+1' '50% 세일'등 피켓을 든 직원들은 중국어로 "어서 오세요"를 뜻하는 "환잉광린"이라고 외치며 제품을 담는 바구니를 들면서 매장으로 안내하고 있었다. 

    명동의 아리따움 매장들은 '恭喜发财(꽁시파차이·부자되세요)' 이벤트를 벌였다. 한국 여성들이 많이 찾는 베스트3 에센스 기획세트를 명동중앙·명동대로·명동1번가·명동3번가 매장과 인사동 내 주요 매장에서만 25일까지 선보인다. 

    이 세트는 라네즈 오리지널 에센스와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한율 율려원액을 담았다. 구매한 요우커들은 N서울타워 이용권 등의 명소 관광티켓까지 받을 수 있다. 라네즈 FSS 매장도 '春節快樂(춘지에콰일러·행복한 춘절되세요)' 프로모션으로 중국 고객들을 손짓하는 중이다. 베스트셀러인 워터 슬리핑 팩과 비비쿠션·오리지널 에센스의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제품을 추가 증정하기도 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중국 고객들을 배려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중국에서 크게 인기라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함유된 제품을 중국어로 눈에 띄게 연출하고 매장 앞쪽에 배치했다. 고객들이 문을 들어서자마자 쉽게 찾을 수 있다.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점원들이 궁금한 점에 친절하게 답한다. 물건을 많이 산 고객을 위해 숙소까지 물건을 무료로 배달해주기도 한다. 국제특송(EMS) 서비스도 있다. 

    스킨푸드는 매장 곳곳에 중국인들이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 금액을 표시했다. 3만원 구매시 2000원, 5만원 구매시 3000원 등을 중국어로 표현해 오직 중국인들만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매장 역시 관광객들이 몰렸다. 에잇세컨즈는 매장 입구에 요우커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안내문을 세워뒀다. 일본인을 비롯해 중국인 관광객들은 손에 제품을 담는 빨간색 가방을 들고 1층 할인 제품을 보거나 2층 신상품을 둘러보고 있었다.

    특히 마네킹에 입혀놓은 옷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중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브랜드에 사용하는 등 2012년 에잇세컨즈 론칭 당시부터 중국 진출을 겨냥했으며 내년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CJ 올리브영 명동 본점은 한 벽면 전체를 요우커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들로 채웠다. 마스크팩부터 세안제, 아이패치와 샴푸류까지 없는 게 없다. 중국에서 인기라는 여성위생용품도 배치했다. 2층에는 시내환급처가 있다. 쇼핑을 마친 뒤 편리하게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 요우커들로 늘 붐빈다. 매장 관계자는 "인기 제품들을 다양하게 모아놓은 드러그스토어가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명동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며 "17일부터 요우커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 올해 준철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 12만 6000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30%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하이타오족을 겨냥한 온라인 특별 할인전 ‘싱싱코리아(xingxingkorea.com)’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재 수출 기여로 내수경기에 활성화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 간 진행되며, 현재 롯데닷컴을 비롯한 국내 유통업체 17곳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싱싱코리아 행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간 글로벌 롯데닷컴을 이용해 온 하이타오족 및 한국을 직접 방문한 요우커들의 소비행태를 조사하고,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및 아이템을 파악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품목은 유아동용품, 화장품 및 생활 용품 등이었다. 그 동안 글로벌 롯데닷컴에서 중국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나비잠 기저귀’, 대표 K-뷰티 상품 중 하나로 알려진 ‘메디힐 마스크팩’, 요우커들에게 특히 사랑받아 온 ‘려 샴푸’ 등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다. 

    중국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준비한 상품들도 눈에 띄었다. MCM EXO 콜라보 제품 및 중국인 선호 디자인과 컬러로 특별 기획된 ‘세라 토드백’, 한류 스타 이종석의 화보집 등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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